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미주총연’)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뉴욕총영사관을 방문, 내년 5~6월 경에 열릴 예정인 ‘전미 세탁 장비쇼’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 및 협조를 요청했다.
신천성 미주총연회장과 전석근 뉴욕드라이클리너스협회장 등 총연 관계자 4명은 이날 뉴욕 총영사관의 박일준 상무관, 홍종경 동포담당 영사를 만나 세탁 장비쇼와 관련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총연 관계자들은 총영사관 측에 장비쇼가 뉴욕에서 열리게 될 경우 한국정부 차원에서 장비쇼와 관련된 한국 업체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총연 측은 이번 장비쇼가 미주 한인세탁인들을 중심으로 한 범동포 차원의 행사인 만큼 동포재단 또는 중소기업청을 통한 재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박 상무관은 “세탁 장비쇼가 미주 한인 세탁업 종사자의 위상 제고는 물론 한국 업체들의 미주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미주 총연 측의 협조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총연 주관으로 오는 5~6월 경에 열릴 예정인 ‘전미 세탁 장비쇼’는 현재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뉴욕드라이클리너스협회의 개최 의지가 높아 큰 변수가 없는 한 뉴욕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욕드라이클리너스협회는 이렇게 될 경우 뉴저지, 필라델피아, 보스턴, 커네티컷 협회 등과 연계해 행사를 마련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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