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방국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얇은 얼음판 위를 걷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소방국은 뉴욕시 5개보로 각 공원의 연못과 호수 등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얼기 시작하는 데 얼음판에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특히 어린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부모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국은 “일반인이 얼음판 위를 걷거나 뛰는 것이 안전한 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주 힘들다”며 “얼음판이 최소한 6인치는 되어야 하는 데 가시적으로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소방국 대변인은 얼음판이 어린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전하려면 최소 6인치가 되어야 하고 날씨도 일정 온도 이하에 꾸준히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공원국이 안전 팻말을 붙인 지역을 제외하고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시 공원국도 ▲공식 팻말이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얼음판 가까이에 가지 말 것 ▲부모들이 자녀들을 보호할 것 ▲얼음판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 무게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엎드릴 것 ▲얼음판이 깨져 물에 빠진 이를 발견하면 절대 구하려고 뛰어들지 말 것 ▲911에 신고할 것 등의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공원국은 이와 함께 스케이트 타기 안전한 공원 명단으로 센트럴 팍 울맨, 래스커 링크, 코니아일랜드 에이브 스탁, 프로스펙트 팍 케이트 울맨 링크, 플러싱 메도우스 코로나 팍 시티 빌딩, 스태튼아일랜드 워 메모리얼 등을 발표했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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