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적인 단체로 거듭나기로
=====
지난 17일 새크라멘토 노인회(회장 변청광)는 월례회 및 송년잔치를 개최, 한해동안의 재무 보고와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적인 단체 활동을 위한 단합을 도모했다.
한인 문화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1백 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점심을 함께 나누며 선물 증정 및 노래 자랑 등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변청광 회장은 회원들의 협조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비영리 단체 등록을 위해 세금보고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내년 1월 21일 본보가 주최하는 메디칼 처방 약에 대한 법규 설명회에 노인회원들이 참석하여 혼돈에 빠지기 쉬운 법규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사에 앞서 임마누엘 순복음 교회(목사 박수영)의 4명 청소년 학생들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등을 연주하며 성탄 분위기를 띄워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노인회 회원들은 플롯의 조민경, 박지인, 클라리넷의 박지희, 트렘펫의 박지영양의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고향의 봄’등을 합창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1천 달러를 전달한 고 이명선 회원의 자녀들이 참석, 장례식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음식 서빙을 도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고 이명선 회원의 자녀 이영희씨는 아버지 생전에 좋아하시던 노인회 회원들이 즐겁게 단체 활동하며 협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부 순서에서 펼쳐진 노래 자랑에서는 1등-문재식, 2등-윤여상, 3등-박재복 회원이 각각 수상했으며 흥겨운 노래에 맞춰 회원들은 춤을 추며 축제의 모습을 연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