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단감이 최초로 미 동부지역에 수출됐다.
뉴욕 aT센터(지사장 염대규)와 뉴저지 주립대학에 파견된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안광환
박사는 그동안 공동으로 한국 단감의 동부지역 진출을 추진한 결과 최근 한국단감의 통관 및 시판에 성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염대규 지사장은 “뉴욕, 뉴저지 지역의 한인 및 중국인 등 아시안 인구 위주로 단감 소비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타인종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염 지사장은 또한, “이번 동부시장 개척으로 인해 올해 한국에서 과잉 생산된 단감의 해외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주시장에 한국 단감수출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되었으나 그동안 서부시장 위주로 이뤄져 왔으며 동부지역은 수송기간이 한 달이나 걸리는 등 신선도 저하문제로 수출이 이뤄지지 못했다.올해 대미 단감수출 물량 총 200톤 중 60톤이 지난 12월14일 뉴욕에 도착해 대형도매시장과 중국 식품점 등 현지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차분은 내년 1월중 수입될 예정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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