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뉴저지의 선한이웃 선교회(대표 김명신 권사)가 지난 10일간 버겐 카운티와 패새익 카운티의 양로원 21곳을 찾아 노인들을 위로하고 선물을 전달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신도 양로원 선교 사역’을 취지로 지난 99년 창립된 선한이웃 선교회의 자원 봉사자들은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 지난 13일부터 10일간 무려 21곳의 양로원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선교회의 대표인 김명신 권사는 “미국인 노인들로부터 ‘코리안들이 이렇게 좋은 사람들인 지 이제 알았다’라는 등의 말을 들을 때마다 엄청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로원들을 방문, 그 곳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찬송을 함께 부르며 복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한이웃 선교회는 피아니스트 18명과 예배 인도자 8명, 자원 봉사자 130여명을 두고 있으며 연말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뉴저지 지역 양로원을 방문,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청소년 ‘선한이웃 앙상블’을 창단한 바 있으며 버겐 카운티 노인국으로부터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김 권사는 “미국의 양로원들은 시설이 잘 돼 있기 때문에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해줄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며 관심 있는 한인 복지가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201-489-8095.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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