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연 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
웨스트민스터시 시민종합예술회관 ‘웨스트민스터 로즈센터’가 내년 4월 개관한다.
각종 공연 등 다목적으로 쓰이게 될 센터 개관을 앞두고 시와 시민들은 시의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중요한 전환기가 올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시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 로즈센터는 15가와 올 아메리칸 웨이 교차로 인근 3.8에이커 부지 위에 1만6,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지난 2001년 4월 첫 삽을 뜬 지 꼭 4년만인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1,500만달러 공사비가 투입돼 한창 마무리작업이 진행중인 이 센터에는 419석 규모의 극장을 비롯해 예술작품 전시장, 그리고 500명 가량이 들어갈 수 있는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 기념식·연회 등의 행사들을 치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내년 1월 바로 옆에 개교하는 ‘코스트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웨스트민스터 러닝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학생들에게 인턴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센터 건립을 위해 11년 시의원·시장 재임기간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던 마지 라이스 시장은 “이제 우리도 우리들만의 문화센터를 갖게 됐고, 이는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들의 것”이라며 “곧 센터가 개관한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크게 기뻐했다.
센터 운영은 비영리단체인 ‘애비센터 친구들’(Friends of the Abbey Center)이 맡게 된다.
FAC는 이르면 내년 초께 센터 총괄책임자를 선임하는 한편 매표소 전담 매니저 영입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한편 센터건립위원회는 매년 필요한 거액의 운영비 때문에 센터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전혀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수의 위원회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20만달러가 걷혔고, 내년 말까지 16만7,000달러를 추가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첫 15개월 운영비 29만2,000달러 마련은 무난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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