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한 전문의가 비만한 뉴요커 10명을 선정해 무료로 체중감량을 위한 ‘위장접합수술(gastric bypass operations)’을 시술한다고 밝혔다.
도미닉 아투소 전문의는 28일 1월1일 타임스퀘어 소재 ‘타임스퀘어 브루어리(Time Square Brewery)’에서 가장 비만한 뉴요커 10명을 선발해 체중감량에 실효를 거두고 있는 위장접합수술을 해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투소 전문의는 정상체중보다 100 파운드 이상 비만을 보이는 뉴요커 500여명에게 위장접합수술을 시술, 성공해 이 분야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1월1일 오전 11시30분부터 타임스퀘어 브루어리에서 수술을 원하는 비만한 뉴요커들의 체중을 기록, 한 달여간 이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 있는지를 검사한 후 시술할 예정이다.
뉴욕시와 웨스트체스터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아투소 전문의의 위장접합수술은 평균 25만 달러에 달한다. 그는 10명에게 무료로 시술을 해주는 것은 물론 이들의 회복 및 향후 건강 상태 일체를 검사해 줄 예정이다. 시술을 받게 되는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경우 입원비만 감당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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