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패새익 카운티가 더 이상 이민자 출신 구류자들을 수용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패새익 카운티는 “이민자 출신 구류자들을 재판 전과 이후 추방시기까지 감금해왔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이를 중단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이는 이민자 출신 구류자들을 감금하는 것이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반발이 높았기 때문이다. 또 패새익 카운티 수용소는 구류자들을 혹사하고 이들을 순찰하는 데 맹견을 사용해 인권단체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왔다. 패새익 카운티는 주정부로부터 이민자 출신 구류자 한 명 당 매일 77달러의 비용을 받아왔다. 패새익 카운티 수용소에는 현재 이민법을 위반했거나 범죄를 저지른 후 추방을 기다리고 있는 200여명의 이민자 출신 구류자들이 있다.
한편 지난 9.11 테러사태 이후 테러나 기타 범죄와 관련되거나 이민법을 위반해 체포, 감금된 이민자 출신 구류자는 750여명이며 이들 대부분이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는 패세익 카운티 수용소와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류 센터(M.D.C.)에 수용됐다. 이들 대부분이 재판이나 보석금 책정, 변호사 선임 과정이 공정치 못했으며 수용소 시설 상태
및 대우가 열악하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출해왔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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