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은 29일 맨하탄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뉴욕시 경찰 아카데미 졸업식을 갖고 한인을 비롯한 경관 1,735명을 새로이 임용했다.
이날 졸업식은 2001년 9.11 테러로 23명의 경찰이 순직한 후 7번째 졸업식으로 한인 및 아시안 신임 경관은 총 졸업생의 5%인 87명이다. 이밖의 인종 층으로는 백인인 44%, 히스패닉 29%, 흑인 19%, 기타가 4%로 확인됐다. 또한 학력별로는 2년제와 4년제 대학 졸업생이 각각 425명과 283명, 16명이 석사, 2명은 박사학위자이며 미군 출신은 118명에 이렀다. 졸업식에서 연사로 나선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 최고임을 자랑하는 뉴욕시경에 일원이 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신임 경관들이 뉴욕시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는 현 뉴욕시경의 전통을 이어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경관들은 지난 5월 경찰학교에 입소, 28주간 다양한 훈련을 받고 뉴욕시 경관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순찰 서비스부, 교통부등에 배치, 치안업무에 전념하게 된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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