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TA, 해외지역 ‘현지 대리점 및 지사화 사업’ MOU 체결
“미주 동포업체들이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지사를 대행한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회장 서진형)는 최근 한국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와 업무협정(MOU)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미국 등 해외지역에서 ‘현지 대리점 및 지사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포업체가 이번 사업의 업체로 선정되면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는 물론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신용조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맞는 현지 유망업체 발굴과 방문협의 대행 서비스, 계약 체결 관련 협상, 계약 조건 검토 등 미국 내 현지 마케팅을 돕게 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매년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은 1대1일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사업 시작은 2006년 1월부터다.
현재 한국내 36개 중소기업이 미국내 한인기업들의 도움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2개 업체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OKTA 뉴욕 지부를 맡고 있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전병관)는 내주부터 회원사들에게 ‘현지 대리점 및 지사화 사업’에 대한 공문을 내보내고 참여 업체들을 모집할 방침이다.특히 협회는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동포업체들도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뉴욕경제인협회의 관계자는 “한국 중소기업과 동포기업간 연결 고리를 맺는 작업이 내년도 협회의 주력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잘만 활용하면 한국 기업의 미주 진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회원사들의 수익과 한국내 진출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212-689-3410<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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