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2세 전문인들과 한인 고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 깊은 행사가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회장 마계은) 주최로 29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금융과 법조계, 문화, 예술, 의학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전문인들과 더불어 현재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 등 10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 자신들의 경험담을 후배들에게 들려줬다.
대학 진학과 관련, 제인 윤 변호사는 “어느 대학에 가는 것보다 대학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 방학 기간 동안의 인턴십 프로그램과 비영리 단체에서 봉사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욱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 교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 열정을 갖고 사는 것”이라며 “부모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FGS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홍원화씨는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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