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류열풍이 상품 이미지 상승으로 까지 확산
코리아 브랜드 상승을 의미하는 한류 열풍이 문화 사업을 넘어 한국 상품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자 신문에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날 1면과 7면을 할애해 최근 중국 내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 열풍으로 인해 한국 상품들의 가치가 급상승해 뉴욕 양키스 모자나 나이키 제품과 같은 일류 제품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상세히 전했다.
기사는 현대 자동차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중국 내 판매 실적이 2위로 올라섰으며 현대 엘란트라의 경우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식 택시로 선정됐다고 보도하고 LG 전자의 경우도 베이징에 4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중국 현지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한류가 일방적 문화 수출로 인식돼 통상 마찰을 빚고 있어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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