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경제성장률이 3.7%로 집계된 가운데 올해 경제 성장율은 2.5-3.3%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위험 요소들로 주택경기의 하강과 이자율 상승, 기업파산, 고유가와 기후 등을 뽑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시장 충격요소
일부 경제 분석가들은 올해 세계 제1의 자동차 제조사인 GM의 파산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GM이 파산할 경우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GM에 근무하는 종업원은 물론 주식과 채권시장에 충격을 가져와 경기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경기 하강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경기 하강으로 건설회사, 부동산 중개인, 모기지 금융회사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CLA 앤더슨 연구소에 따르면 주택경기 침체로 건설 분야에서 50만개의 일자리와 금융 부문에서 3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가와 기후
2006년에도 유가가 안정되지 못하고 카트리나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허리케인 등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상품과 각종 서비스 요금에 영향을 미쳐 경기침체가 올해에 이어 계속될 전망이다.와코비아의 제이슨 첸커 경제학자는 “올해에도 고유가가 지속되고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면 상
품과 서비스 요금이 올라 소비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노동비의 상승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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