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내 숙박업계가 투숙객들을 괴롭히는 빈대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뉴질랜드 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짐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빈대가 뉴질랜드 내 호텔과 호스텔 등 숙박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며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숙박업소가 빈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 헤럴드는 지난 달 오클랜드에 있는 별 다섯 개짜리 호텔을 이용했던 한 웰링턴 여성도 잠을 자다 빈대에 물린 것으로 밝혀졌다고 26일 전했다.
신문은 이 여성이 더운 밤이어서 새벽 3시쯤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고 침대로 돌아왔을 때 침대에 핏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빈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면서 자신의 어깨와 엉덩이 부분에서 빈대에게 물린 자리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관광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빈대 문제는 비단 뉴질랜드에만 국한되는 사안을 아니라고 말하고 “세계 여러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세계 여러 지역에 있는 숙박업소들의 공통적인 문제가 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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