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저지 소재 AMG 모기지 회사 융자 사기사건과 관련 미 연방 검찰 및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로버트 콘스탄틴 미 연방 검사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 콘소시엄을 구성한 전준호, 김동민 변호사와 최근 만난 자리에서 모기지 대출 과정에 직접 관여했고 대출금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인들을 집중 수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콘스탄틴 검사는 그러나 공동 명의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부부가 홈 에쿼티 대출을 신청했을 경우 대출과정에 관여한 사람만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준호 변호사는 만약 남편이 대출과정에 관여했다면 아내는 수사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김동민 변호사는 연방 검찰의 수사 방향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검찰의 수사가
앞으로 빨리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아울러 최근 FBI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자청,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한인들의 수사 협조를 당부했음에도 관련 한인들의 반응이 없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수사 당국이 모든 관계자들의 명단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한인들은 속히 변호사를 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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