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강경독송회가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영문책으로 엮어 한인 2세 및 미국 대학과 기관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한인 사회에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
‘Admiral Yi Sun-sin’은 뉴욕금강경독송회가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여러 책에서 발췌 그의 업적과 정신을 알릴 수 있게 재구성한 60페이지 길이의 영문책자로 미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도서관, MIT대, 하버드대, 코넬대, 텍사스 A&M대, 버지니아텍대, 버지니아대 중 40여군
데의 미국 대학에 이미 기중됐다.이중 MIT는 한국어 강의시간에 사용하고, 버지니아대학은 16세기 아시아 역사 시간에 사용하
겠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는 영문은 물론 독어, 이태리어로 번역이 완성됐고 현재 스페인어와 러시아, 불어로 번역되고 있는 중이다.
평범한 한인들로 구성된 뉴욕금강경독송회는 회원들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미국에 산다는 이유로 한국역사를 등한시하고 또 미국을 위해 한 일이 없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 애국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 위인들의 이야기를 영문책으로 발간하기로 결정했다.이의 첫 프로젝트가 성웅 이순신 도서 발간으로 회원 박경원씨가 자료를 모아 한국어로 정리했으며 1.5세이자 변호사인 한윤상씨가 번역을 맡았다.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에 이어 선덕여왕과 계백장군, 세종대왕, 원효대사, 신사임당 등의 한국 위인들을 영어로 번역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총책임지고 있는 박경원씨는 “한국 정신문화와 훌륭한 위인의 스토리를 한인 2세는 물론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감흥을 갖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위대한 한인 위인들의 생애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뉴욕금강경독송회는 민양전씨와 한영행씨를 포함해 한인 15가정이 중심 회원으로 구성, 이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첫판으로 6,000권을 인쇄,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문의 ; admiralyi@hotmail.com.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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