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은행(행장 정삼찬)이 최근 6개월새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일원에 대출사무소(LPO) 5개를 잇따라 개설하는 등 공격 경영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인 은행계에서 이처럼 단 기간에 영업망을 5개씩 개점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BNB은행은 뉴저지 체리힐과 펜실베니아 첼튼헴에 대출 사무소(LPO)를 오는 18일 동시에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해 6월 뉴저지 에디슨 대출사무소를 개설했고 8월에는 퀸즈 플러싱, 지난달에는 뉴저지 파시파니에 대출사무소를 열었다.뉴저지 체리힐 사무소(1720 Marlton Pike E.)는 H마트 체리힐 샤핑몰에 개설될 예정이며 펜실베니아 첼튼헴 사무소(1333 W. Cheltenham Ave. Suite 211)는 은행들이 밀집해 있는 첼튼헴 애비뉴 선상에 오픈한다.
은행은 사무소를 통해 개인 대출은 물론 비즈니스 대출, SBA대출, 주택 모기지 등 모든 대출 상품을 취급할 계획이다.특히 이들 대출사무소를 뉴저지 남부와 펜실베니아 지역 지점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영업점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은행가에서는 BNB의 이 같은 발 빠른 LPO 개설 행보에 대해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쉽게 동포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면서 향후 실질적인 영업망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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