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탑승할 때는 뒷좌석부터 앞좌석으로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이처럼 전통적인 탑승 방법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새로운 탑승 방법은 창가 자리부터 채우는 것과 앞뒤 끝자리부터 가운데 자리로 탑승하는 것이다.유나이티드항공은 우선적으로 창가 자리 탑승객을 태운 뒤 가운데 자리, 복도 자리 순으로 탑승시키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같은 새 탑승 방법을 사용할 경우 5분 정도 탑승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연간 1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웨스트는 지난 2003년부터 창가 자리부터 채우는 방식으로 평균 2분을 앞당겼다고 발표했다.에어트랜이나 델타항공은 뒷자리 4개와 앞자리 4개 좌석을 순차적으로 채우는 탑승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양 극단의 좌석부터 탑승하면서 탑승객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한 것이다.이처럼 탑승 방법을 변경하는 것은 시간을 절약하고 탑승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탑승 시간 절약으로 비행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곧바로 수입으로 직결된다는 것이 항공사들의 분석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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