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출신 성범죄자 11명이 11일 체포돼 추방 절차를 밟게 된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정부는 보호 관찰 기간 중에 있던 이민자 출신 성범죄자 11명을 연방법에 따라 추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1일 정기 보호 관찰 절차를 밟기 위해 관찰관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체포됐다.
연방이민국 살바토레 델산드로 에이전트는 “성범죄자는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 추방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소탕 프로그램 ‘오퍼레이션 프레디터(Operation Predator)’에 따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검찰청과 보호관찰국(DP)의 합동 수사로 체포된 이민자 출신 성범죄자는 올해만 총 16명이다. 또 프로그램 시행 이래 전국에서는 7,000명,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
에서만 470명이 체포됐다.로코 포지 웨스트체스터 보호관찰국장은 “지난 2년간 웨스트체스터 지역에서만 48명의 이민자 출신 성범죄자가 체포, 추방당했다”며 “올해 체포된 16명은 강간, 성추행 등의 혐의를 받았으
며 피해자의 평균 연령은 12세였다”고 밝혔다.<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