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기술인협회(회장 박정열)가 기술인들의 오랜 숙원인 기술인협회 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뉴욕한인기술인협회는 1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신년 시무식 및 월례회 모임을 갖고 기술인협회 회관 건립 추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협회는 올해를 회관 건립추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조만간 ‘협회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가칭)를 발족, 기금모금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회관 건립을 위한 후보지로는 퀸즈 칼리지포인트와 플러싱이 선정됐으며 회관은 2층 건물로 협회 사무실 및 기술학교가 들어서게 된다.박정열 회장은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인 기술인들이 어느덧 1세대가 지나면서 다음세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지만 젊은 세대들이 기술인이라는 직업을 외면하고 있어 명맥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회관 건립을 통해 한인 1.5 및 2, 3세대 기술인들을 적극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이어 협회 회관내에 들어서게 될 기술학교에서는 전기, 플러밍 등 건설분야의 각종 기술을 가르치게 되며 라이센스 등의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으로 뉴욕 한인 기술인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외에도 2005 송년의 밤 결산 안을 통과시키고 협회 소속사 대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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