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SUV- 컨셉카 ‘HCD-9’- ‘소울’
현대와 기아 등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2개의 컨셉트카를 포함한 3종의 신차를 첫 공개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한국산 차들은 현대의 산타페 SUV 신형 모델과 컨셉카인 ‘HCD-9’(타러스)’, 그리고 기아의 컨셉카인 ‘소울’(Soul) 등 3가지.
오는 4월 미국내 판매 개시에 앞서 북미시장에서 첫 베일을 벗은 2007년 신형 현대 산타페는 기존 모델보다 7인치 늘어나 차체가 커졌고 배기량 2.7리터(180마력)과 3.3리터(230마력) 등 2종류의 6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산타페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열선 미러 등 고급형 사양들이 모두 기본으로 장착돼 있는 게 특징으로 현대 모터 아메리카 밥 코스매이 CEO는 이번 자동차 쇼에서 리모델링한 SUV차량 산타페를 선보이면서 “아큐라 MDX와 BMW X5, 렉서스 RX330 등 고급형 SUV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산타페’
현대차 캘리포니아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HCD-9은 스포티 쿠프와 SUV의 특성이 결합된 4인승 복합 스포티 SUV. 4.6리터 8기통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ESC(차체자세 제어장치)와 무선인터넷, LCD 모니터(10인치), 나이트비전(Night Vision), 크루즈 컨트롤 등 각종 첨단장치가 탑재됐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기아 ‘소울’
이와 함께 기아 모터 아메리카는 이번 모터쇼에서 컨셉카 ‘소울’(Soul)을 선보였다. 소울은 SUV와 세단형 승용차의 장점을 결합한 CUV(크로스오버 차량)로 2.0Z 4기통 가솔린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또 차량 내부는 내장형 노트북과 MP3·USB포트·텔레매틱스 같은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