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제23회 아시안 구정잔치서
이현복군 우수 청소년상
시카고지역 최대규모의 아시안 잔치인 ‘2006 제23회 아시안 구정잔치’에서 한인 2명이 봉사상과 우수청소년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오는 2월 25일(토) 오후 5시 오헤어 하얏트 레전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 구정잔치는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아시안계 주민 43만여명을 대표해 치러지는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유서깊은 행사로 시카고 아시안 연합(AACC)와 인도네시아 커뮤니티가 주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는 ‘커뮤니티 봉사상’에 지정된 10명의 수상자 가운데는 공석준(작은 사진) 한인회 자문위원장이, 우수 청소년상에 지정된 10명 중에는 글렌브룩 노스 고교 재학생인 이현복(영어명: 데이비드)군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의 범아시안 아메리칸 핑 탐 기념상은 데일리 시카고시장 선임보좌관으로 지난 20년 이상을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해 온 중국계 진 리씨에게, AACC의 ‘2006 그랜드 아시안상’ 수상자로는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볼링브룩 빌리지 시장 로저 C. 클라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바락 오바마 연방상원의원, 리사 매디간 주검찰총장,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 장관, 대니얼 하인스 주감사관, 주디 바 토핑카 주재무관 등 거물급 정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며 시카고시 교육청장인 어니 던칸이 유스 어워드 시상을 맡게 된다.
한편 18일에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스타 오브 시암(11 E. Illinois) 식당에서 아시안 구정잔치 준비모임이 열릴 예정이다.
<송희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