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이현호 재무총괄사장
총 8만7천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대형 그로서리 스토어 자리를 임대하여 미 중서부에서는 처음으로 초대형 한인 원스탑 샤핑 센터를 마련할 계획을 하고 있는 H마트는 오는 6월을 오픈 예정으로 이미 매장 내부의 기존 구조물에 대한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시카고 한인 사회 일각에서는 타주의 자본이 들어와서 사업을 하는 것이므로 시카고 자금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H마트가 시카고 한인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가에 대해 이현호 재무 총괄 사장이 답변했다.
시카고를 비롯한 미중서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H마트가 들어왔으므로 벌어들인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재투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우리의 계약 자체가 30~40년을 바탕으로 하는 장기적인 계획 하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업의 특성상 이윤을 내야 생존하겠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공헌하는 것도 저희 H마트의 중요한 경영원칙 중 하나입니다. H마트는 현지 채용과 현지 업체 활용을 통해 시카고 한인 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분양 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이현호 사장은 은행, 음식점, 의류점, 약국, 안경점, 건강식품점 등 20여개의 복합 매장과 10여개의 푸드 코트를 그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 위주로 뽑아서 서로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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