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뉴저지 주민들은 주 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패얼레이 디킨슨 대학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약 65%가 “뉴저지주는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의 45%보다 20% 정도가 높아진 것이다.이번 여론조사를 담당한 피터 울리씨는 “지난 주지사 선거에서 두 후보가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며 서로를 비방한 사실에 대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는 것 같다”며 코르자인 주지사 당선자가 앞으로 주민들의 이와 같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해야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 결과 코르자인에 대한 지지율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약 10%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뉴저지 주민들에게 있어 가장 업무 처리 능력이 탁월했던 주지사는 토마스 킨 주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 대상자 중 25%는 지난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주지사로 일한 킨을 주 역사상 가장 훌륭한 주지사로 꼽았으며 18%는 크리스티 휘트먼 주지사를, 16%는 리차드 코디 현 주지사 권한대행을 선정했다.
반면 뉴저지 역사상 최악의 주지사는 제임스 멕그리비 전 주지사로 29%가 그를 최악의 주지사로 꼽았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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