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전력공사(LIPA)는 12일 향후 2년간 전기세를 동결하고 전기를 사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가구 당 35달러의 리베이트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IPA 리차드 케셀 회장은 키스팬(Key Span)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기로 결정, 1억 달러의 예산을 ‘전기사용자 보호 계획(Ratepayer’s Protection Plan)’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케셀 회장은 이에 따라 늦어도 3월까지는 전기를 사용하는 각 가정에 35달러의 리베이트를 보낼 것을 약속했다. 또 각종 공과금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한 향후 2년간 전기세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LIPA는 없어져 버린 쇼어햄(Shoreham) 원자력 발전소로 인한 부채를 갚기 위해 2,800만 달러를, 태양열 에너지 개발 계획을 위해 100만 달러의 예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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