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는 12일 협회사무실에서 2006년 시무식을 겸한 장학생 선발 공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네일협회는 장학생 5명을 선발해 각각 1,000달러를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이날 뉴욕 일대 네일업종에 종사하는 회원 및 종사자의 자녀로 현재 고교 졸업반 또는 대학생 재학생이다. 신청 마감은 1월28일까지이다.구비서류는 신청서와 해당 학교 성적 증명서 및 SAT 성적, 학교장 및 업소 추천서, 장래 희망에 관한 에세이 등으로 협회에 신청하면 된다.시상식은 오는 2월11일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인 네일협회 회원의 밤 행사에서 거행된다.
김용선 장학생선발위원장은 “지난해말부터 장학생 공고 우편을 발송했기 때문에 현재 접수중”이라며 “타민족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일협회는 이날 시무식도 함께 가졌다.
방주석 회장은 “지난해 고유가와 각종 천재지변으로 인한 외부적 환경과 타민족들의 시장 잠식에 따른 내부적인 요인들이 겹쳐 어려웠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타민족 업소는 초기 베트남계를 시작으로 중국계에 이어 인도계까지 확대되는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방 회장은 기술 및 업소의 고급화와 업종 다각화를 통해 타민족 업소의 시장 잠식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뉴욕 일대 한인 네일업소의 시장 점유율은 65%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네일협회는 올해의 주요 사업으로 회원의 밤 행사와 네일 저널 발간, 장학사업, 봄/가을에 걸쳐 2차례 열리는 신기술 세미나 및 신제품 재료쇼, 무료 건강진료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