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13일‘미주한인의날’기념식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제정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가 13일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길영)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영한인회장과 김욱 총영사, 김창범, 심기영 전 한인회장 등 3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미주한인의 날’제정을 축하하고 도약하는 한인사회의 미래를 다짐했다. 행사는 이두수 한인회 기획실장이 미주한인재단에서 보내온‘미주한인의 날’ 의미 낭독을 필두로 시작됐다. 이어 김길영 한인회장, 김욱 총영사, 강영국 한인회 이사장의 축사 순서와 함께 김영만 미주총연 회장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미주한인의 날 제정은 크게는 미주 250만동포들의 노력과 공헌의 결과”라며 “이 영광을 15만 한인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욱 총영사는 “한인의 날 제정은 미주 동포들의 활동과 저력이 평가된 것을 의미한다” 며 “앞으로도 모범, 정직, 성실한 동포사회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영국 이사장은 “이번 쾌거를 계기로 이 땅의 주인이자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며 “2세들에게는 한민족의 우수함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LA나 뉴욕 등 타도시에 비해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도 흘러 나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길영 한인회장, 강영국 한인회 이사장, 김창범 전한인회장, 심기영 전한인회장, 김욱 총영사, 박현규 영사, 이경복 한인회 수석부회장, 최기화 한인회 부회장, 홍세흠 한미시민연합 회장, 김선금 한인YWCA 회장, 김세기 주류식품상 협회 회장, 이국무 상공회의소회장, 오성현 영남향우회장, 이창융 우남기념사업회장, 차상구 공인회계사, 김지영, 한수잔씨 등.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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