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타인의 신상정보를 도용해 무자격 고객에게 차량을 판매해온 자동차 세일즈맨들이 경찰에 붙들렸다.
애나하임 경찰국은 13일 노스카운티 도요타 자동차 판매점 직원 7명을 타인 정보 도용 및 사기 공모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이들이 근무했던 노스 카운티 도요타 자동자 판매점을 급습, 고객들에게 판매한 차량 융자와 관련된 모든 서류들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판매 혹은 융자 부서에서 일해온 이들 일당은 운전면허증이나 사회보장 번호가 없는 고객들에게 차량을 판매할 목적으로 타인의 사회보장 번호를 도용해 허위 서류를 꾸며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같은 형태의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OC 차량절도 전담팀과 합동으로 고객으로 위장한 경찰을 접근시켜 그동안 함정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조만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선상에 올라 있는 1명의 추가 공범을 같은 혐의로 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검거된 용의자들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 지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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