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의회가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13일 뉴저지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스캇 개렛 미 연방하원의원(공화)은 이날 뉴저지 한인총연합회(회장 문경화)를 비롯한 뉴저지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축하한다고 밝혔다.개렛 의원은 “미주 한인들은 미 경제와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범 이민자들”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문경화 뉴저지 총연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위해 노력해준 개렛 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나라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이민자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팰리세이즈 팍 타운홀에서도 미주 한인 이민의 날 선포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로턴도 팰팍 시장과 제이슨 김 시의원, 김진국 뉴저지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로턴도 시장은 “이 지역 한인들뿐만 아니라 미 전역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인 이민의 날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한인회는 존 코르자인 주지사 당선자가 주지사 취임을 마친 뒤 오는 26일이나 27일 ‘미주 한인 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진국 뉴저지 한인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 제정과 관련, 애당초 이번 주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르자인 당선자가 자신이 주지사 자격으로 한인 이민의 날을 꼭 축하해주고 싶다는 뜻을 비춰와 그가 취임한 뒤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저지 한인회 행사에는 코르자인 주지사를 비롯, 골든 존슨과 밥 골든 주 하원의원 등 미 주류사회 정계인사 1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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