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집(이상장 방은숙)이 홈레스 없는 세상을 만들기를 위한 거리 현황조사를 13일 맨하탄에서 펼쳤다.
이날 현황조사에는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해 무지개의 집의 지시에 따라 ‘홈레스 없는 세상 만들기 거리 현황 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오후 6시30분 맨하탄의 뉴욕한인회관에 모임을 갖고 1시간동안 이날 봉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거리조사 취지 및 목적, 조사시 주의사항, 설문작성 요령, 물품 전달 요령 등이 소개됐다.무지개의 집은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5~6명이 한조를 이루게 8개조로 구성 각 조마다 30블럭을 커버할 수 있게 계획을 세웠다.
각 조에는 1대의 차량과 팀장, 운전자가 배정됐으며 홈레스들에게 전달한 겨울자켓, 신발, 내복, 양말, 목도리, 장갑, 캔음식, 초콜릿, 칫솔, 치약, 물 등도 배부됐다.이날 1조는 맨하탄 9애비뉴에서 6애비뉴 사이의 22가에서 33로드 사이를, 2조는 9애비뉴에서 6애비뉴사이의 33가에서 42가까지, 3조는 9애비뉴에서 6애비뉴 사이 43로드에서 50가 사이, 4조는 6애비뉴~렉싱턴 애비뉴 사이 50가에서 43로드 사이, 5조는 6애비뉴에서 렉싱턴 애비뉴 사이의 33가에서 42가 까지, 6조는 6애비뉴에서 렉싱턴 애비뉴 사이의 22가에서 33가까지를 각각 커버했다.또 7조와 8조는 각각 쉼터 대기와 상황실 팀으로 구성돼 도움이 필요한 곳 지원이나 조사현황을 총괄했다.무지개의 집 김순옥 사무총장은 “한인들의 후원과 참여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안 여성 노숙자를 찾아, 이들이 무지개의 집을 통해 자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다음 주께나 집계, 발표될 예정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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