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식당의 위생조사 결과를 쉽게 알 수 있는 웹사이트가 생겨 뉴요커들이 보다 쉽게 외식 장소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뉴욕시보건국(DOH; Department of Health)은 18일 뉴욕 시민들이 레스토랑 위생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레스토랑 위생조사 사이트(www.nyc.gov/health/restaurants)를 개
설했다고 밝혔다.
새 웹사이트는 뉴욕시 소재 2만여 레스토랑의 최근 위생조사 결과를 담고 있어 사용자들이 식당 이름이나 우편번호를 입력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식당 위생 정보는 알파벳 순서나 보로, 동네, 위생 점수별 등으로도 구별돼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즐겨가는 식당의 위생 상태를 알고 싶으면 식당 이름 기입란에 ‘업소 이름’을 입력하면 가장 업데이트된 위생 정보를 얻을 수 있다.시보건국 토마스 프리든 국장과 찰스 헌트 뉴욕주 레스토랑협회 회장 등은 18일 맨하탄 애자프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 시민들이 앞으로 웹사이트를 이용해 자신이 즐겨 찾는 식당의 위생상태가 어떤지를 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 위생국은 매년 주방장, 식당 직원들의 청결도, 식당의 온도와 조리 온도 등 뉴욕시 각 레스토랑의 위생 상태를 점검해 점수를 매긴다. 위생 상태가 나빠 일정 점수 이하로 내려가면 경고 및 벌금 조치를 받게 되며 반복 위반 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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