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사무총장 손신) 코로나 경로회관(부관장 류철원)이 올 해 들어 의욕적으로 시작한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가 한인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8일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열린 첫 번째 KCS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에는 미리 예약한 1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석, 박요한 변호사와 상담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이민법 상담을 비롯 의료관련 부당사례, 아파트에서의 부당대우, 가정법, 폭행 등 여러 종류의 법률적 고충을 상담했다.
박 변호사는 “법률적인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한인 노인들을 돕는 일은 부모님과 가족을 돕는 일과 다를 바 없다. 부모님과도 같은 한인 노인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꺼이 그리고 자발적으로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소강석 KCS 간사는 “이민, 비자문제를 비롯 교통사고, 가정법 등 각종 법률문제로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커뮤니티 노인들을 돕기 위해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
시하게 됐다”며 “홀수 달은 KCS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짝수 달은 KCS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달 3째 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정기적으로 실시될 무료법률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코로나 경로회관(담당 소강석 간사)718-651-9220/ 플러싱 경로회관(담당 유정옥 실장) 718-886-8203)을 해야 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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