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이석우)는 21일 코리아 빌리지(옛 서울플라자) 대동연회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재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006 수산인의 밤’ 행사를 겸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곽우천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 문봉주 뉴욕총영사, 헥터 세라노 뉴욕시비즈니스위원회 디렉터 등 각계 인사와 회원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이석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간 한인 수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역대 회장과 임원들은 물론 모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협회는 앞으로 새로운 헌츠포인트 시장 개막과 더불어 더욱 발전된 협회의 모습을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특히 “올해부터는 소매업종에 국한됐던 기존의 비즈니스 형태에서 벗어나 도매업에까지 영역을 확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뉴욕수산업계에서 차지하는 한인 수산인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로 뉴욕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수산인협회는 오늘날의 한인사회를 이룩하는 데 있어 중심축을 형성하며 한인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인협회가 앞장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협회는 권오영 회원에게 영예의 2006 수산인 상을 수여했으며 오영준, 이동적, 공명걸, 김치구, 정태식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또 뉴 풀턴마켓 코압의 조지 말로우리스씨와 뉴욕시 비즈니스 위원회의 마리아 헤르난데즈 씨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황규만 이사장과 이민기 수석부회장은 뉴욕시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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