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은 19일 맨하탄 업소들을 대상으로 연쇄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지명수배에 나섰다. 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흑인 남성인 오티스 케인으로 그는 지난 10월과 12월 사이 델리와 커피숍, 아이스크림 숍, 잡화상 등 맨하탄에 위치한 15개의 업소에서 강도 행각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손님을 가장, 업소에 들어온 후 총기나 칼을 꺼내 돈을 요구하는 범행수법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티스는 35~40세가량으로 5피트 10인치에서 6피트의 키에 케니 스미스라는 이름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NYPD측은 오티스에게 2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제보는 NYPD 범죄 핫라인인 800-577-TIPS로 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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