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회장 신천성·미주총연)가 주최하고 미동북부 6개 지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탁 장비쇼 ‘클린 엑스포(CLEAN EXPO) 2006’이 미 전국단위의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미주총연은 19일 뉴저지 대원 식당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할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등의 지역 협회장과 장비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탁장비쇼 설명회를 열고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클린 엑스포에는 미 전역에 운영 중인 드라이클리닝 및 런드리 장비, 세탁 서플라이 등 200여개의 장비 업체들이 참가, 400여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규모면으로 미주 한인업계에서는 역대 최대이며 미국 전체에서는 클린쇼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다. 참관객은 미국내 세탁업 종사자들과 한국 등 외국에서 방문하는 바이어를 합칠 경우 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엑스포는 세탁장비의 전시 판매 외에도 세탁 소매업자들을 대상으로 미국내 세탁시장을 조망하는 강연회와 신상품 설명회, 교육 세미나,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세탁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행사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미주총연은 클린 엑스포를 매 2년 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간다는 방안으로 개최지는 매 회때마다 다른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천성 미주총연 회장은 “클린 엑스포는 미국내 세탁업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한인들이 주축이 돼 치르는 행사로 무엇보다 한인 세탁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향후 4년내 클린 엑스포를 미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인선 행사준비위원장도 “올해부터 처음 개최하는 클린 엑스포는 앞으로 한인 세탁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공고히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한인 세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문
의:718-729-8147<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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