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제주도 이미지 카운티 토지 분양 사업을 전개해온 E2 웨스트(대표 김기영)사가 토지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E2 웨스트사는 미 서부지역을 관할하는 파트너사인 패밀리 클럽(대표 한상수)사와 함께 지난 20일 미 건축회사인 챔피언사의 공식딜러인 ‘넵스홈’(대표 박남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E2 웨스트사의 김기영 대표는 “제주도 토지 분양 절차가 성황리에 이뤄짐에 따라 제 2단계인 개발 사업으로 접어들었다”며 “이번 토지 분양 사업에 투자한 한인들이 최상의 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계약에 따르면 넵스홈사는 23만여평에 달하는 제주도 이미지 카운티 토지에 약 300채의 전원주택과 더불어 사우나, 공원 등 각종 부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토지의 용도변경이 빠르면 올 여름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따라서 주택 공사가 올 가을부터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2 웨스트사와 패밀리 클럽사를 통해 이미지 카운티 토지를 매입한 미주 한인은 약 70명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주택 공사가 착공되면 주택 분양에서부터 매입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절차를 밟아야 되기 때문에 투자자 70여명이 일종의 합동조합 형식의 콘소시엄을 구성해야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빠른 시일안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201-242-9201.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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