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유대인 밀집지역인 브루클린의 보로팍이 뉴욕시에서 신생아 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맨하탄의 이스트 할렘은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드러났다.
뉴욕 포스트가 23일 뉴욕시 관계기간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브루클린 보로팍은 2004년 주민 1,000명당 24.4명꼴인 4,523명의 신생아가 출생,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신생아 출생율을 보였다.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베이사이드로 이 기간 동안 700명이 새로 태어나 주민 1,000명당 6
명꼴로 신생아가 출생했다. 가장 적은 신생아가 탄생한 지역은 401명이 탄생한 맨하탄 미드타운이다. 하지만, 출생율은 주민 1,000명당 10.9명꼴로 나타났다. 이민자중 출생아가 가장 많은 민족은 도미니칸 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8,144명이 뉴욕시에서 태어났다. 이어 멕시칸이 2위(7,887명), 중국이 3위(6,103명)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2004년 한 해 동안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이스트 할렘으로 1,153명이 사망신고를 냈다. 이는 1,000명당 10.9명꼴로 숨진 것이다.
사망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퀸즈 빌리지로 898명이 사망 신고를 냈다.
살인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브루클린의 브롱스빌로 24명이 살해됐다. 10만 명 당 28.1명이 살해된 것이다. 살인사건이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맨하탄 배터리팍/트라이베카와 맨하탄 비즈니스 디스트릭, 머레이 힐 및 퀸즈의 프레시메도우로 0건을 기록했다.
암환자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브롱스의 쓰로스넥으로 304건으로 10만 명 당 262.2명이 숨졌다. 암환자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브롱스의 유니버시티/모리스 하이츠로 108명이 각종 암으로 사망했다. 심장발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로 625명이 숨졌으며 가장 낮은 곳은 브롱스 유
니버시티 하이츠/모리스 하이츠로 15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외에 에이즈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브롱스의 모리사니아로 57명, 가장 낮은 지역은 퀸즈의 레고팍/포레스트 힐스와 베이사이드로 1명씩 기록됐다. <이민수 기자>
*뉴욕시 사망자와 출생률 지도
1. 이스트 할렘
2.퀸즈 빌리지
3.브라우스빌
4.배터리팍/트라이베카, 미드타운 비즈니스 디스트릭, 머레이힐, 프레쉬메도우
5.쓰로스넥
6.유니버시티/모리스 하이츠
7.코니아일랜드
8.유니버시티 하이츠/모리스 하이츠
9.모리사니아
10.레고팍/포레스트힐스, 베이사이드
11. 보로팍
12. 미드타운 비즈니스 디스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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