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는 23일 오전 10시 주의회에서 열린 주정연설에서 세수잉여분의 절반을 다시 납세자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링글 주지사는 임기중 4번째 맞은 주정연설에서 지금은 흑자재정을 가능케한 모든 주민들과 그 성공의 결과를 나누어야 할 때라며 세수잉여분 5억7,400만달러의 절반 정도인 2억8,500만달러를 주민들에게 다시 돌려줄 것을 주의회에 제안했다.
돌려주는 방식은 기본공제를 높이는 방식이나 세금부과단위 조정을 통해서, 또는 세금 크레딧을 주는 방식 중에서 주의회가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링글 주지사는 주 비상기금을 현재의 5,500만달러에서 1억1,000만달러로 두배 늘리고, 공립학교와 하와이대학에 9,000만달러의 예산을 추가 배정하며,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을 위해 세수잉여분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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