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버지로부터 갖은 학대를 받아 숨진 닉즈매리 브라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아동 살인범죄자 처벌 강화안이 상정됐다.
브루클린 검찰청의 찰스 헤인스 검사, 네티 메이어손(민주, 퀸즈) 주 하원의원, 셔핀 말트스 주 상원의원, 칼 크루거(민주, 브루클린) 주 상원의원 등은 ‘닉스매리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닉스매리 법안은 현재 경찰, 판사 그리고 교도관을 살해한 용의자에 대해서만 1급살인 혐의를 책정하는 것을 확대, 아동 살해범에게도 1급살인 혐의를 적용해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같은 법안은 닉스매리가 잔인한 학대를 받아 숨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의붓아버지 시저 로지거즈와 친모 닉스자리즈 산티애고에게 2급 살인혐의까지 밖에 적용될 수 없다는 현 규정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마련된 것. 닉스매리의 사건으로 인해 결석이 잦은 초등학교 1~5학년의 학생에 대해 수사당국의 신고 규정안도 상정됐다. 현 규정은 고등학생의 무단결석만 수사당국에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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