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아시아지역 최초로 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회사인 커넥션바이 보잉(CBB)사로부터 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기지 인증을 획득했다.
또 대한항공 소속 B747-400 항공기에 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을 완료해, 자체 기술로 CBB사의 기내 인터넷 시스템 탑재 100호기를 완성하는 영예로 안았다.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기지 인증은 보잉사의 자회사로 전세계 항공사들에 기내 인터넷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CBB사가 자사 시스템의 장착 및 개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면허를 내주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는 루프트한자 항공의 자회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 등에 이어 3번째다. 대한항공의 정비 시설 수준 및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증거다.이번 인증을 통해 대한항공은 자사 항공기는 물론 타 항공사 항공기에 대해서도 기내 인터넷
시스템을 장착하고 항공기 개조 작업을 수주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적극적인 해외 정비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유나이티드항공 등 중정비 물량을 수주, 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8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거ㅘ 김포, 김해, 부천 등 4곳에 정비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3,600여명의 숙련된 정비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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