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씨가 고향산천을 주제로 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의사·사진 작가 박병호씨
유니티 GG지점에서 사진전
의사이자 사진 작가인 박병호(65)씨가 5년만에 처음으로 ‘고향산천’이라는 주제로 유니티 뱅크 가든그로브 지점(지점장 김명자)에서 컬러 사진전을 갖는다.
이 지점의 개점행사에 맞추어 26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박씨는 지난 93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 전시되었던 작품을 포함해 한국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담은 사진 20여점을 선보인다.
박씨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서 한인들이 고향을 찾는 느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그동안 작품의 소재를 찾기 위해 무척 노력했지만 너무 힘들어 고향산천만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1년에 한번 꼴로 고향인 진도를 방문하고 있는 박씨는 이 전시회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김종필·김대중·김영삼씨 등 3김씨의 서예작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삼씨의 작품은 자유, 김대중씨 경천애인, 김종필씨 사랑·믿음·소망 등을 주제로 한 것들이다.
20여년 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가정주치의로 진료활동을 해온 박씨는 지난 85년 본보에서 주최한 전미주 사진공모전에서 특선했으며, 그 이후 LA 현대화랑, ‘서울 예술의 전당’ 등을 비롯해 한국과 미주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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