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퀸 신임 뉴욕시의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의회 행정의 투명성과 민주주의를 높이는 행정 개혁안을 발표했다.
퀸 뉴욕시의장은 이날 뉴욕시 시의원 20여명과 함께한 자리에서 시의회 입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개혁안을 제안했다.
우선 입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회 멤버가 법안을 상정하기 전 60일 이내에 대략적인 개요를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법안이 상정되면 자세한 내용을 전 시의원에게 제출하고 웹사이트에도 개제해야 한다.
입법과정의 민주주의를 장려하기 위해서는 상정된 법안이 전체 시의회 회의 투표에 부쳐질 것인가를 고려할 때 반대 정족수를 9명에서 7명으로 낮추고 법안 개정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각 시의원에게 개정 제안권을 부여키로 정했다.또한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시의회 회의 및 시의회 산하 부서 공청회와 내용을 시의회 웹사이트에 72시간 이전에 공지키로 결정했다.
퀸 시의장은 시민들의 투표로 뽑힌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입법 과정 참여를 독려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믿음을 주고, 마지막으로 보다 신속히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개혁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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