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가 메디케이드 사기 척결에 나섰다.
톰 수오지 낫소 카운티장은 단속강화를 통해 카운티 내 메디케이드 사기를 뿌리 뽑기 위한 ‘메디케이드 사기 특별 전담반’을 구성했다.특별 전담반은 맨하탄 검찰청 소속 검사를 역임한 니콜 왓킨스(42)를 팀장을 비롯 30명의 조사관, 연구원, 분석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메디케이드 지급 요청 사례를 분석, 문제점이 있는 케이스를 추려내고 조사를 실시해 사기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수오지 카운티장은 “최근 조사에 의하면 메디케이드 주 예산 중 10~40%에 달하는 돈이 거짓 청구를 하고 있는 업소들에게 허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담반 조직으로 인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허술한 프로그램을 이용, 부당이익을 착취하는 이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낫소 카운티에서는 메디케이드 청구가 매달 5만여 건에 달하며 지불을 위해 매년 2,500만 달러를 세금 납세자들로부터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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