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임대료 때문에 잘 곳이 없는 뉴요커가 크게 증가 하루 3만2,00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홈레스연합(CH)이 24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홈레스들의 가장 큰 문제가 주택 임대료이다. 뉴욕시 렌트가 너무 비싸 도저히 렌트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CH의 패트릿 마키는 “렌트는 인상되는데 비해 연방정부, 주정부 그리고 시정부로부터 지급되는 주택 보조금은 줄어들고 있어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극빈층에게 렌트는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홈레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홈레스 가정을 위한 임대 지원비를 늘려야 하며 장애인이나 극빈자들이 이 지원비를 받을 수 있는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시 홈레스 수가 지난 10년간 대 불황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해 1980년도에 비해 하루 9,000명이 더 늘어났다.특히 지난 10년간은 자녀를 둔 홈레스 가정이 크게 늘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둔 홈레스들은 주로 셸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이 셸터에 머무는 기간은 1년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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