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에 개점 예정인 뉴뱅크의 초대행장에 한근택 전 뉴욕조흥은행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한인은행계에 따르면 뉴뱅크 설립준비위원회는 최근 초대행장에 한근택 전 뉴욕조흥은행 사장을 내정하고 개점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에는 외국계 창립 멤버인 프레드릭 슐먼 씨가 선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근택 행장 내정자는 한국 조흥은행 본점의 국제영업부장을 역임하다 지난 2000~2002년 뉴욕조흥은행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맨하탄에서 파이낸스 회사를 경영해왔다. 뉴뱅크 설립위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근택 전 뉴욕조흥은행 사장이 초대행장에 추대될 것이 유력하다”면서 “현재 올 상반기 안으로 개점 목표를 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뉴뱅크의 본점은 퀸즈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 146가 선상에 위치한 옛 미국계 레스토랑 ‘사라반 다이너’ 자리(146-01 Northern Blvd.)에 들어설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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