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한국관 확장등 유대강화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LA카운티 박물관(LACMA)이 2월1일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갖고, 한국문화사업 증진계획 등을 발표한다.
리오단 전 LA시장의 부인인 낸시 리오단이 이사장으로 있는 LACMA 이사회는 이 자리에서 LA카운티 박물관내 한국관 확장 및 이전 가능성과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의 작품 이전계획, 중책을 맡게 될 한인과 한인 큐레이터 발표 등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문화예술에 관련된 주요사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30분 디렉터스 라운지에서 LACMA 이사회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각계 한인 인사들이 초청돼 박물관과 한인 커뮤니타간의 유대를 다지게 된다.
LACMA내 한국관은 1999년 아만슨 빌딩에 위치한 중국관 옆에 개관했으나, 한국전통문화를 널리 홍보하기엔 역부족인 규모여서 한국관 확장의 필요성이 수 차례 거론돼 왔다.
이날 발표되는 LACMA의 한국미술사업 증진계획은 2003년부터 체스터 장 박사가 기증해온 국보급 한국 미술품들이 LACMA에 대거 확보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한편, 장 박사는 다음달 9일 개막하는 LA카운티 박물관의 개관 40주년 기획전 ‘LACMA 40주년: 기념 선물’(LACMA at 40: Gifts in Honor of the Museum’s Anniversary)에도 고려시대 도자기 1점을 기증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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