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내시경 센터’의 하태준(왼쪽) 원장과 빌 뉴지바우어 행정담당 직원이 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대장 내시경 기구 각각 4대 구비 하루 최대 12명 진료
전문의 5명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한인이 운영하는 위장과 대장 내시경 전문 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운에 잘 알려져 있는 내과 전문의 하태준씨는 최근 정용운 위장내과의를 비롯해 5명의 전문의들이 위장·대장 내시경을 검사하는 ‘가든그로브 내시경 센터’(12828 Harbor Blvd. #210)를 오픈했다.
이 내시경 센터는 총 3,000스퀘어피트 크기로 위장·대장 내시경 기구가 각각 4개로 최대 12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으며, 평균 3~5명의 환자들이 이 곳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다. 대형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으려면 수속 절차가 복잡한 단점이 있지만 이 센터를 이용하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하태준 원장은 “당국으로부터 내시경 센터 허가를 받으려면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했다”며 “내시경 센터에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모든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또 현재 위장과 대장 내시경을 전문으로 하지만 앞으로 눈 수술, 통증 주사 등 다른 수술실도 겸비해 ‘수술센터’의 기능을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GG 내시경 센터’는 가든그로브시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유일한 내시경 전문 센터이다.
이 센터에는 위장내과 전문의들이 상주해 근무하지 않으며, 환자가 예약을 할 경우 위장내과 전문의들이 이 곳으로 와서 진료를 하게 된다.
현재 이 센터는 한인 직원을 모집중으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내시경 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진료를 원하는 한인들은 (714)636-3032, (714)662-1749로 하태준 내과의나 정용운 위장내과 전문의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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