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전망 이례적 발표
“3순위 대거몰린 서류 해소되면 빠르게 진전”
영주권 수속 적체로 이민대기자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연방 국무부가 긍정적인 취업이민 전망을 내놓아 대기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연방국무부는 최근 미이민변호사협회(AILA)의 취업이민 적체와 앞으로 전망을 묻는 질의서에 대한 회신을 통해 점차 취업이민을 신분조정 신청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취업이민 절차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무부는 이 회신에서 이민대기자들이 몰려 있는 취업이민 3순위의 경우 2001년 3~4월 동안 단기간에 ‘소나기’성으로 접수된 245i 조항에 따른 사면조치 대상자들의 영주권 서류적체로 인해 전체적인 영주권 적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무부는 아직까지 적체해소센터’(Baglog Center)에서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의 신청서류가 해결될 경우 빠른 속도로 ‘우선일자’가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오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취업 1순위와 2순위의 경우 아직까지 ‘우선일자’를 지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무부는 특별관리 국가로 지정된 중국과 인도 출신 이민자에 대한 별도의 전망을 내놓고 1, 2순위에서 여타 국가와 달리 ‘우선일자’가 지정되어 있는 중국의 경우 수개월 내에 ‘오픈’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고 3순위도 여타 국가와 동일한 ‘우선일자’를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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