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파리 네팔등 새 상품
‘틈새를 노려라’ 여행업계의 차별화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각종 여행상품의 가격인하로 출혈 경쟁이 심화됐던 여행업계가 최근 들어 ‘블루오션’을 개척,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공권 구입 고객에게 추가 선물이나 면세점 상품권, 호텔 및 렌터카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구촌여행사는 아프리카를, 한인관광은 중남미를 각각 ‘블루오션’으로 삼았다. 기존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다는 취지다.
‘유럽여행 전문’을 내세우고 있는 ‘지구촌 여행사’는 오는 3월 14박15일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프리카로 떠날 팀을 모집하고 있다. 상품의 가격은 4,690달러로 출발 날짜는 3월2일.
이종근 사장은 “지난해 3,000달러선의 인도, 네팔 상품을 선보였는데 많은 출발하진 못했지만 소규모 그룹으로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칠레 남부 유명 휴양지인 갈라파고스 상품 등 디럭스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관광’은 중남미 여행에 무게를 실었다. 남미의 보석이라 일컫는 페루 완전일주 상품을 5박6일(1,599달러)부터 8박9일(2,099달러)까지 다양하게 내놨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아마존강과 정글을 둘러보는 상품도 6박7일부터 15박16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울행 항공권 구입 고객에게 150달러 상당의 여행용 가방이나 호텔숙박 및 렌터카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고객은 호텔 2박이나 호텔 1박+렌터카 1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제주 롯데호텔 2박과 렌터카 3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기간은 3월말까지다.
항공 티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도 오는 28일 출발하는 대한항공 016편 이용고객에게 DFS 면세점 100달러 선물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가졌다. 지니 박 사장은 “홍보 기간이 짧아 큰 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8개 여행사가 손을 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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