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은 30일 맨하탄 시티그룹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인사회, 봉사단체 9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재단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경로센터(KASCOF), 뉴욕밀알선교단, 가정문제연구소(KFCRC), 뉴욕가정상담소(KAFSC), 뉴저지 AWCA, 퀸즈 YWCA, 한미장애인재활협회, 뉴욕아시안여성센터(NYAWC) 등 9개 단체에 1년 간 기금을 전달키로 했다.KACF는 지난 2003년 1월 설립 후, 한인사회에서 노인, 청소년, 장애인, 가정폭력 문제를 다루는 한인 사회, 봉사단체를 매년 5-6곳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수혜 기관에 기금을 1년 연장해 전달하고 새로운 수혜 단체 3곳이 늘어나 총 9개 한인단체에 기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황성철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모은 기금을 한인 사회, 봉사단체에 활동비용으로 전달하는 것은 한인사회에 올바른 기부문화가 정착돼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며 올해는 특히 수혜 기관 수를 대폭 증가시킬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존 리우 시의원, 이기천 부총영사, 시티그룹 나탈리 어베이트마코 디렉터 등이 참석해 재단을 축하했으며 새로 수혜 기관으로 선정된 퀸즈 YWCA, 한미장애인재활협회, 뉴욕아시안여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를 제안했다.한편 협회는 이날 음력설을 맞아 참가자 전원이 최대의 고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저녁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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